고려사이버대 원형 스튜디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학과장 권오상)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 공학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고려사이버대 전기전자공학과는 교육부가 추진한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2013년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됐다. 국내 사이버대 전기전자공학과 중 최다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다섯 분야로 세분된 교육과정은 각계에 종사하는 재학생들의 교육수요를 충족한다. ‘전기’ 트랙에서는 전기를 효과적으로 변환, 운송, 소비하는 데 필요한 기술 원리를, ‘전자’ 트랙에서는 반도체, 컴퓨터, 제어, 신호처리 등의 기술 원리를 다룬다. ‘정보통신’ 트랙에서는 초연결 사회의 기반이 되는 정보처리기술과 통신 네트워크 기술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 ‘에너지’ 트랙에서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관리하는 기술 원리를, ‘소방전기’ 트랙에서는 소방전기 시설에 대한 이해와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필요한 기술 원리를 다룬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실험실(Virtual Lab)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재학생들은 가상 실험실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기전자공학실험을 수행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또 실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이 고려대,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며 학생들과 매년 300여개에 달하는 프로젝트 및 논문을 진행한다.

졸업 후에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 함께 전기·정보통신·소방 분야 등 다양한 국가기술자 경력증의 초급 자격이 부여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고려사이버대 전기전자공학과 권오상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가상 실험실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균형 있게 교육한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폭넓은 분야의 다양한 학문을 배울 수 있도록 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공학도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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