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통했다. 애호박, 토마토 이어 무까지 완판

강원도 무 산지
강원도 무 산지

[시사프라임/박선진 기자] 카카오메이커스가 강원도 고랭지 무 소비 촉진을 위해 강원도와 손잡고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강원 청정 고랭지 무’ 판매가 주문 시작 이틀 만에 완판됐다.

해당 주문은 주문 시작 이틀 만에 약 80톤 가량의 준비 물량(* 20kg*4000박스, 박스당 판매가 9900원)이 완판됐다. 주문이 끝난 현재에도1600여명의 고객들이 ‘‘재주문 알림 받기’를 신청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재주문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고려해 강원도와의 추가 상품 판매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 청정 고랭지 무’ 판매 행사는 카카오커머스와 강원도가 맺은 강원도 농특산물 판로확대 상생협약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인 결과물로, 코로나로 인한 외식소비 감소/이상기후 등 수급불안정 상황이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고랭지 무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이번 강원도 고랭지 무 판매는 지난 8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강원도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한 화천 애호박/토마토 판매에 이은 세 번째 농가 돕기 행사로, 애호박과 토마토 역시 고랭지 무와 마찬가지로 애호박은 주문 시작 2시간 만에 16톤 물량이, 토마토의 경우 30분 만에 15톤 준비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이번 상생 판매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소비 축소, 과잉 생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