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심사 모집에 총 15개 제품 신청 완료

사진제공 : 녹색소비자연대

[시사프라임/박선진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전인수)는 지난 15일까지 진행한 ‘제3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 모집에 총 15개 제품이 신청을 완료하며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기대와 관심 속에 심사제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화학제품∙화학물질 안심사회 구축을 위해 안전성이 높은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심사하여 적합 제품에 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형태로 운영되며 녹색소비자연대∙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노동환경건강연구소∙환경부가 협약을 맺고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안전 관리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모집에는 지난 9월 공개된 11개보다 많은 총 15개의 제품이 심사 신청을 완료했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의 심사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성분을 공개(또는 공개예정)한 제품 등 엄격한 신청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내 전성분과 유해성 수준, 원료안전성 평가 등 단계별 검증 과정과 함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포함한 기술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까다롭고 복잡한 평가를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학물질 안심사회 구축에 기업들도 적극 공감하며 동참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탈취제, 특수목적코팅제, 습기제거제 등 3차에는 새로운 제품들도 심사 신청을 완료해 다양한 품목의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도 기대된다.

제3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 예정이며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 또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전인수 이사장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제의 성공적 안착과 생활화학제품 안심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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