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자는 코로나 이전과 같이 영화관 이용 가능

 롯데시네마=사진제공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롯데시네마에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맞춰 오는 11월 3일부터 ‘백신 패스관’을 운영한다.

롯데시네마의 ‘백신 패스관’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영화 관람을 하면서 팝콘 등의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며, 좌석 간 띄어 앉기가 해제되기 때문에 일행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백신 패스관’ 운영에 따른 고객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나 모바일 예매 시, ‘백신 패스관’을 별도 표기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백신 패스관’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운영되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발맞춰 ‘백신 패스관’ 운영 비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1일부터 영업 시간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평일 늦은 저녁이나 주말, 연휴에도 심야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백신 패스관’에서는 음식물 취식 가능, 띄어 앉기 해제와 함께 운영 시간도 해제 되면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영화관 이용이 가능해진다.

‘백신 패스관’은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접종완료자는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단, 미접종자 중 PCR음성확인자(48시간 내 문자, 지류증명서 지참), 18세 이하(‘21년 기준 04년생), 보건소에서 발급된 격리 해제 확인서를 소지한 ‘확진 후 완치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백신 접종 예외자(이상반응 등으로 접종이 어려운 자)에 한하여 관련 증빙 문서를 제시한다면 이용 가능하다. 다만, ‘백신 패스관’에서도 취식 중 마스크를 제거하는 상황 외에는 상시 마스크 착용은 유지된다.

또한, 롯데시네마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모든요일 6천원할인”에 따라 11월 1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6천원 영화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매주 새로운 매점 교환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백신 패스관’ 을 통해 침체되어 있던 한국영화계가 회복되길 바란다” 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작성, 환기 및 소독, 방역관리자 운영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하여, 더욱 안전한 영화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많은 관객들이 즐겁게 영화관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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