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사진=현대모비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사진=현대모비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22일(한국 시간) 밤 10시경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ISO 차기 회장 선거 투표에서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이 차기 ISO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 2년으로 2024~2025년 회장직을 맡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차기 ISO 회장(’24년~’25년)으로 선출됐다

조 사장은 중국 후보와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ISO 회장에 당선됐다. 

국제표준화에 대한 깊은 이해, 탁월한 경영 성과로 입증된 리더십 능력 등을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조 사장은 내년 현(現) ISO 회장, 울리카 프랑케(Ulrika Franke, 스웨덴) 회장(~’23년)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24년에 ISO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금번 ISO 회장 수임을 계기로 표준 리더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며 “우리 기업의 국제표준화 활동 확대를 통해 한국의 국제표준화 기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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