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 (사진:세계한인여성회장단)

지난 10월6일(토) 17시 올림픽파크텔에서 2018년도 세계한인여성회장단 제5차 대회가 열렸다.

중국 박양숙 총재가 본 행사 대회장이고, 카자흐스탄 전영순 총재가 대회준비위원장이고, 중국 조선순 목사가 “자랑스러운 한인여성상” 대상을 받았다.

사회진행자 (사진: 시사프라임)

이날 행사에는 세계를 향해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세계 한인여성 회장단과 관계자 300여명이 모여 명실공희 세계적인 여걸들의 모임답게 우아한 좌석과 멋진 분위기 속에서 장엄하고 웅장한 행사가 진행 되었다.

초청내빈 좌로부터 정대철대표, 최도열 원장, 박양숙 총재, 이경의여사(이기택대표부인)

임남희 프랑스 총재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장인 박양숙 대표총재의 “세계 속에 한국인의 역할과 한인 여성의 발전 방향”과 그간의 어렵고 힘든 과정을 슬기롭게 해결한 건 여러 회장님들의 열화 같은 성원 덕분이라며 공을 회장단에게 돌리는 등 겸손하고 잔잔한 목소리로 참석자 모두의 마음을 울꺽하게 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하고 결연한 의지 표현과 두 주먹을 불끈 쥔, 당찬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역임한 정대철 박사는 축사에서 한국여성 사법고시 최초 합격자이자, 여성권익 보호에 평생을 바친 모친 이태영여사의 아들로서, 어머니의 사회활동을 지켜본 옛 이야기와, 한국 여성의 사회 참여와 가정과 사회활동의 어려움 등 여성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조목조목 힘차게 얘기를 했었고, 앞으로도 이 단체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많은 분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한편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최도열 원장은 격려사에서 해외에서 한국인의 위상과 국익 신장 을 위해 열정적으로 뛰는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고, 연구원은 국가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곳이고, 특히 우리 한 민족이 가야 할 선진국 고개와 통일의 고개를 슬기롭게 넘을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있으며 세계 한인여성회장단과 첫 번째 MOU를 체결하였다고 연구원을 소개했다.

또한 각국 회장들께 오늘의 이 행사가 세계를 누비는 부지런한 한국인, 우리 민족정신의 맥(脈)과 혼(魂)인 은근과 끈기와 강한 생명력으로 세계 175개국에 726만 여명 지구촌 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었다. 특히 오늘 같은 세계대회는 내년부터는 정부와 합동으로 예산 지원을 받는 격조 높은 대회가 되도록 상호협력 하자고 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40여 년을 외곬 인생으로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아이 러브 아프리카의 이창옥 회장은 I Love Africa는 유엔 밀레니엄 개발목표 정신에 입각해 아프리카 대륙 54개국의 기아, 기근, 물 부족, 에이즈, 질병, 교육, 주거 환경 등 재난구호 및 자활 자립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더 나아가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적인 프로젝트를 총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는 이 회장을 진솔한 목소리에 큰 박수를 받았다.

한은남 편집장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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