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많은 게임사들이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던 2022년이 지나고 2023년 계묘년이 밝았다. 올해 게임계를 이끌어갈 국내 출시를 앞둔 게임들을 살펴본다.

■ 3N, 2023년 공개될 신작들은?

2023년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 홈페이지]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할 전망이다. 카트라이더의 경우 약 18년 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국민 게임이었으나, 그래픽이 대폭 향상되어 돌아왔다. 단, 드리프트 출시에 이어 시즌 1이 서비스 종료할 예정으로 많은 아쉬움을 사고 있다. 기존 카트라이더 유저들이 드리프트로 유입되어 넥슨게임즈는 유의미한 한 해를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었으며 ‘지스타 2022’에서 PS5 버전을 공개했었다. 지스타 때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피드백을 개선할 예정이고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라 밝혔었는데, 올해 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일드 익스퍼트’는 3월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월 밝혔다. 이후 얼리엑세스 출시 계획이 있어 2023년 출시를 기대할 수도 있는 전망이다.

넷마블은 2023년 1분기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공개와 3분기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를 예정에 두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경우 모두 지스타 2022에서 시연을 선보이며 호반응을 얻었었다. 지스타에서 함께 선보였던 ‘하이프스쿼드’는 2분기 출시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신작 출시를 통해 넷마블도 실적 반등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 ‘프로젝트 LLL’, ‘프로젝트 R’ 등 ‘엔씽(Ncing)’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의 진행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 카카오게임즈 ‘가디스 오더’, 네오위즈 ‘P의 거짓’

네오위즈 'P의 거짓'은 2023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사진=박세연 기자]
네오위즈 'P의 거짓'은 2023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사진=박세연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 2022서 ‘가디스 오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를 출품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는 2023년, 대형 MMORPG와 도트 횡스크롤 RPG 등 풍성한 신작들을 공개함으로써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오는 5일, ‘에버소울’을 정식으로 공개한다. 수집형 RPG 미연시 장르이며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이루어져 있어 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디스 오더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횡스크롤 모바일 액션 RPG 장르의 도트 게임이다. 2023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지스타2022’에서 선보인 ‘P의 거짓(Lies of P)’를 출시 예정이다. P의 거짓은 지스타 2022서 뜨거운 반응을 받았는데, 2023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P의 거짓은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차용해 매력적인 스토리를 입힌 정통 소울라이크 싱글 액션 RPG 장르의 게임이다.

2023년 공개 예정작들은 주로 지스타 2022에 출품되었던 작품들이다. 유저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통해 더욱 재미 있고 발전한 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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