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01. 18. 신한은행 본사 사옥.  [사진= 박시나 기자]
23. 01. 18. 신한은행 본사 사옥. [사진= 박시나 기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준법경여영부를 신설하고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팀장을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금융사고 사전 예방이다. 지난해 금융권은 내부 직원의 횡령사고를 비롯해 내부 통제시스템 미비로 금융당국의 지적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금융권 내 도적적 해이과 불러온 참사라는 지적에 따라 내부 통제시스템 마련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분야를 대폭 강화해 은행 내부통제 컨트롤 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팀장을 배치함으로써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융권의 각종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자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의 순환근무에 나선다.

다양한 경력개발 하도록 영업점 직원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신한은행에서 강조하고 있는 직원 피드백 제도도 대폭 강화했다.

디지털 인력을 전담하는 디지털 HR부서를 신설했다. 점차 강조되는 디지털 / ICT 인력의 관리와 디지털 분야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HR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고객 대상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FRM(Frontier RM)을 선발했다. 기업관련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FRM을 지역본부로 배치하는 등 심화된 맞춤형 관리를 확대 했다.

뿐만 아니라 뉴리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자산관리 전문교육을 이수한 Young PB를 선발하고 과정의 정당성을 통해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조기 발탁승진 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핵심인재 육성에도 주력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도영업, 내부통제, 건전성 관리 등 다양한 Data를 활용한 ‘Data Driven’과 직원 메타인지 강화가 인사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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