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01. 24. 추위에 몸을 녹이기 위해 점심시간 광장시장을 찾은 시민들.  [사진=김용철 기자]
23. 01. 24. 추위에 몸을 녹이기 위해 점심시간 광장시장을 찾은 시민들. [사진=김용철 기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파가 불어 닥친 서울. 영하 –17℃, 체감온도 –23℃를 기록할 정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시민들이 점심시간 추위를 녹이기 위해 시장 안 따뜻한 국물 앞에 모였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점심시간, 광장시안 안은 한파 추위를 녹이기 위해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한파 때문인지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로 중무장을 한 채 먹거리 앞으로 바삐 움직였다.

기록적인 추위에 상인들은 연신 불에 차가운 손을 녹이며 손님맞이에 바빴다. 오뎅, 순대 등을 파는 한 상인은 “추운데 몸 녹이고 가라”며 손님들을 불러 모았다.

이날 귀성길에 오르기 전 광장시장을 들린 김모씨는 (남·71세, 김해시) 는 “날씨가 너무 추워 몸좀 녹이고 내려가기 위해 광장시장을 들려 따뜻한 국밥 한 그릇 먹었다”며 “잘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23. 01. 24.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음식 앞에 모인 사람들. [사진=김용철 기자]
23. 01. 24.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음식 앞에 모인 사람들. [사진=김용철 기자]
23. 01. 24. 한 외국인 관광객이 따뜻한 만두국을 먹고 있다. [사진=김용철 기자]
23. 01. 24. 한 외국인 관광객이 따뜻한 만두국을 먹고 있다. [사진=김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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