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년 연속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
넥슨·위메이드, '블록체인' 키워드로 강연

'GDC 2022' 현장 사진. [사진=GDC]
'GDC 2022' 현장 사진. [사진=GDC]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기업이 출품한 가운데 위메이드, 넥슨,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작년 'GDC 2022'에서는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능토큰), P2E 장르 등 지난 한 해 게임 업계를 선도한 비전에 대한 각 사별 논의 및 발표가 있었다.

GDC 2023 콘퍼런스는 ▲F2P(부분 유료화, Free To Play) ▲스토리텔링 및 게임 디자인 ▲VR/AR ▲인디 게임 ▲시각효과 관련(Visual Arts) ▲게임 경력 개발 ▲IGF(인디게임 페스티벌) 및 GDCA(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드) 선정작을 포함한 총 15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이 GDC 2023서 선보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진=넥슨]
넥슨이 GDC 2023서 선보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진=넥슨]

넥슨은 GDC 2023서 블록체인을 적용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공개하고 2개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우선 넥슨의 핵심 IP를 기반으로 한 NFT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공개하고, 네 가지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 N’을 처음 글로벌에 선보인다.

콘퍼런스에서는 넥슨 황선영 그룹장이 21일 MMORPG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간 결합에 대해, 인텔리전스랩스 윤상철 실장은 22일 AI 기술 기반 게임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와 관련하여 강연을 진행한다.

GDC 2023를 언급하며 참가 가능성을 밝혔던 네오위즈는 참가자 명단에서 찾을 수 없었다.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Samsung NEXT)도 GDC 2023에 참가한다. 삼성넥스트는 세계 각지 기술 혁신 기업과 협력하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위메이드는 GDC 2023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21일 단독 부스 운영 및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콘퍼런스 주제는 ‘라이프 이즈 게임 : 블록체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토큰 경제(Tokenomics) ▲게임파이(GameFi)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커뮤니티(Community) 기능 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소개한다. 북미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GDC 2023' 다이아몬드 스폰서 목록. [사진]
'GDC 2023' 다이아몬드 스폰서 목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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