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4. 7.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경영진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박세연 기자]
23. 4. 7.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경영진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박세연 기자]
23. 4. 7.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강남구 포스코
23. 4. 7.  금속노조 포스코지회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박세연 기자]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7일 오후 강남구 포스코 본사 앞에서 '비윤리·무능 경영진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금속노조의 ▲광주전남지부 ▲포항지부 ▲포스코지회 ▲포스코사내하청지회가 참석하였다.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포스코가 노동자에게는 회사가 비상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뒤에서는 '스톡그랜트(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의 방식)'를 통해 경영진의 잇속만 채운 것, 사회적 책임 방기와 노동자 정규직 전환 책임을 회피해 온 포스코 경영진에 대하여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황영길 포항지부 포스코지회 비대위원장은 "구호를 외치고 광고를 한다고 해서 결코 친환경 기업이 될 수 없다.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재발 방지 대책으로는 매년 노동자가 죽어나가는 작업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며 "포스코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비정규직 노동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여 진정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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