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워드마크
아모레퍼시픽 워드마크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정비, 해외 다각화를 위한 경영 재정비에 나서 모습에도 실적은 갈수록 하향 곡선을 그린다.

아모레퍼시픽 경영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상반기 매출은 각각 2조400억원, 1조8591억원으로 10.9%, 11.9%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더 심각하다. 934억, 702억원으로 각각 41.8%, 49.3% 급락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둘다 하락한 모습으로 비상경영에도 불구하고 실적 상승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부문은 아시아 매출 상승 영향으로 적자폭을 축소하는 데 그쳤다. 327억원 적자를 냈다. 국내부문도 정체다. 영업이익이 0.4% 성장에 그쳤다.

계열사 실적을 보면 에뛰드만 성장세를 보인 반면 이니스프리는 적자전환했고,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셜롤은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전반적인 실적이 하향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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