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지난 27일 익산경찰서-익산시와 함께 통학로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이리북일초등학교 담장에 나무안전펜스를 설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하림]
하림은 지난 27일 익산경찰서-익산시와 함께 통학로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이리북일초등학교 담장에 나무안전펜스를 설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하림]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익산경찰서, 익산시와 함께 이리북일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행 환경 개선 및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방범시설물 공동 설치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기념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김종신 익산경찰서장, 익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견고한 스틸 파이프에 360도 돌아가는 나무안전펜스를 직접 조립하여 설치를 마무리했다.

나무안전펜스는 친환경 나무막대에 흑갈색, 주황색, 풀색의 친환경 페인트를 칠해 보기에 화사할 뿐만 아니라 지나다니는 보행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로써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안전을 살피게 되니 범죄 및 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이프에 끼워진 나무막대를 건들면 360도 돌아가기 때문에 함부로 담장을 넘기도 어렵다.

하림은 10년째 임직원 및 소비자 가족들로 구성된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에 앞장서온 만큼 이번에도 하림의 사회공헌 취지를 살려 친환경 목재와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다.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은 “민관경이 손잡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그 의미가 더 크다”며 나무안전펜스가 설치된 거리를 ‘꼬마단길’로 명명했다. 꼬마단길에는 전동킥보드 주차 보관대도 마련돼 길가나 인도에 방치되던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보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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