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에서 양일 간 진행
100여 개 이상 체험 부스
골든벨, 강연 등 다양한 행사
디지털 인재 양성이 국가경쟁력

23.11.03 페스티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가현 기자]
23.11.03 페스티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가현 기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까지는 따로 진행하던 SW 교육 페스티벌과 SW 인재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3일과 4일 양일 간 진행된다.

23.11.03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가현 기자]
23.11.03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가현 기자]

전시장 10홀에서는 ‘SW로 연결되는 우리 AI로 만나는 미래’라는 슬로건 하에 SW 교육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10홀에 들어서자 교복을 입고 무리지어 부스들을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디지털 광장’이 위치해 미래지향적인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로봇도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전시・체험관에서는 1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미래의 디지털 인재들이 소프트웨어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체험 부스 외에도 SW・AI 골든벨, 경기도 연합 해커톤 대회, 강연 등 모든 참여자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같은 시간 7A홀에서는 ‘SW가 그려가는 디지털 사회, SW중심대학이 이끄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SW 인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SW 인재 페스티벌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행사장에는 SW중심대학 홍보・입시관, SW기업관 및 공동채용관, SW・AI 체험관 등 130여 개의 부스가 있어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 연계와 소프트웨어 기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중・고 및 대학생, 일반인들이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며 미래를 생산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SW 교육 페스티벌은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주체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소프트웨어가 가져올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앞으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교육부와 함께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과 소프트웨어 인재 페스티벌을 통합해 운영한다”며 “모두의 축제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했다.

또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 시대는 소프트파워가 곧 경쟁력”이라며 “교육부는 민간의 디지털 기술을 공교육에 적극 활용하여 속도감 있게 디지털교육 혁신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가겠다”고 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의 소프트웨어는 경제와 산업을 혁신시키는 주요 동력 중 하나이며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고 삶에 새로운 변화를 열어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투자임을 알고 있다”며 “교육부와 함께 학생들이 디지털 재능과 적성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시간을 확대하는 등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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