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기 엔진 개발을 위해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따라서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0,000 lbf 급 무인기용 가스터빈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며, 독자적인 국산 전투기 엔진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가 발주한 첨단 항공엔진 개념설계도 수행하고 있다.
손승우 부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을 직접 개발, 제작, 공급한 경험과 물적, 인적 인프라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김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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