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는 사실이 아닌 허위ㆍ조작ㆍ왜곡된 정보를 언론매체를 이용하여 뉴스 형태로 가장하여 전파하는 것을 말한다. 가짜뉴스는 선동적ㆍ자극적ㆍ충격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여 개인적 비난과 혐오와 속임과 판단과 신뢰를 훼손하고, 사회적 혼란과 분열과 갈등과 불화를 야기하며, 국가적 안보와 안전과 체제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다. 더욱이 오늘날의 가짜뉴스는 인터넷 포털ㆍ유튜브 동영상ㆍ인공지능 합성영상 등의 형태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이용하여 지연ㆍ학연ㆍ취미ㆍ혈연 등 사회적 신뢰가 있는 형성된 소그룹을 통하여 빠르고 쉽게 생성ㆍ전파ㆍ확산되기 때문에 개인적ㆍ사회적ㆍ체제적으로 총체적인 국가적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에서는 가짜뉴스의 영향과 위협과 대응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가짜뉴스의 영향과 위협
첫째, 안보적 영향과 위협이다. (1) 가짜뉴스는 국가간의 관계나 국내 정치적인 상황에 대한 거짓 정보를 전달하여 국가간의 갈등과 긴장을 야기할 수 있다. (2) 외국 국가나 단체가 가짜뉴스를 이용하여 다른 국가의 사회적 불안과 정치적 분열을 조장하거나 선전포고 등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 (3) 우리나라는 종북인사들에 의해 선거철마다 정치공작성의 가짜뉴스를 만들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4) 적대적인 외국 행위자들에 의해 선거기간을 이용하여 거짓 정보를 확산하여 선거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북한 정권은 적화통일 야욕을 버리지 않고 미사일 발사,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사이버 공격, 후방교란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짜뉴스를 통해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
둘째, 정치적 영향과 위협이다. (1) 가짜뉴스를 퍼뜨려서 특정 정치적인의 입장을 강화하거나 다른 정치 집단을 비난하거나 혐오를 조장하여 정치적 분열과 혼란을 야기 할 수 있다. (2) 선거철에 정권탈취를 위해 대중선동 및 득표를 위한 가짜뉴스를 만들어서 조직적으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다. (3) 정치적 이익을 위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특정 정책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둘째, 경제적 영향과 위협이다. (1) 가짜뉴스는 투자나 투기의 목적으로 해당 자산의 가격을 조작하거나 투자자들을 속일 수 있다. (2) 가짜뉴스는 전략적으로 경쟁사를 약화시키기 위해 허위 정보를 유포하거나 그들의 평판을 손상시킬 수 있다. (3) 가짜뉴스는 사람들을 속여 온라인 사기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유인할 수 있다. (4) 가짜뉴스는 기업이나 브랜드를 비방하거나 부정적으로 표현하여 기업의 이미지와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 가짜뉴스는 특정한 주식이나 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여 주식시장이나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6) 가짜뉴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선정적인 제목을 사용하여 광고 수익을 얻게 함으로써 광고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셋째, 사회적 영향과 위협이다. (1) 가짜뉴스는 정보에 대한 불신을 품게 하고 사회적 신뢰의 붕괴와 갈등을 조장 할 수 있다. (2) 가짜뉴스는 어떤 정보를 믿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워 사회적인 혼란과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 (3) 가짜뉴스는 특정 집단을 비방하거나 편견을 조장하여 사회적 가치나 단체의 평판을 손상시킬 수 있다. (4) 가짜뉴스는 사회적 편향성을 이용하여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허위 정보를 믿게 할 수 있다.
넷째, 문화적 영향과 위협이다. (1) 가짜뉴스는 다양한 문화적인 그룹을 비방하거나 혐오감을 조장함으로써 문화적인 다양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 (2) 가짜뉴스는 사람들을 현실적인 상황과 다른 가짜 세계에 빠져들게 하여 사회적인 현상과 문화적인 이해를 방해할 수 있다. (3) 정보 과부하는 뉴스의 진실성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화ㆍ예술 분야의 가짜뉴스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
가짜뉴스에 대한 대책
첫째, 국기적 대응 방안이다. (1) 국민들에게 가짜뉴스를 식별 및 판별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사실 확인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디러 터러시를 향상시켜야 한다, (2) 사실 확인과 정보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적인 사실 확인 기관을 지원하거나 자체적으로 사실 확인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 (3) 업무를 수행하고 의사 결정을 할 때 자체적으로 투명성과 공개성을 강화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4) 고의로 가짜뉴스를 생성하거나 확산하는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률과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5)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가짜뉴스의 생성ㆍ유포ㆍ확산을 방지하고, 사실 확인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사회적 대응 방안이다. (1) 사회적으로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과 사회단체나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 (2) 사회적인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가짜뉴스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3)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계 학습,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분석, 블록체인(blockchain) 등의 기술적인 방법들을 사회적으로 공유해야 한다. (4) 사회적으로 가짜뉴스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실확인 기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5) 사회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소스를 제공하고, 가짜뉴스를 신고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social media platform)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개인적 대응 방안이다. (1) 개인은 자신이 받은 정보의 사실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 소셜 미디어 사용시 신중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의심스러운 소식을 확인하기 전에는 전파하지 말아야 한다. (3) 신뢰성이 높은 언론 기관이나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뉴스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4) 단일 소스에 의존하지 말고 다양한 소스에서 동일한 정보를 비교하고 검증해야 한다. (5) 사진이나 비디오의 출처를 확인하고 다른 소스에서 확인해야 한다. (6) 감정적인 언어와 편향성에 주의하여 객관적인 사실과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 (7)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정보의 출처, 제목, 내용, 편향성 등을 분석하고 평가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가짜뉴스는 개인적 불신, 사회적 분열, 체제적 혼란, 그리고 안보적 위협을 조장하여 국익을 해치는 망국(亡國)의 지름길이다. 가짜뉴스는 단독으로 완전히 근절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개인적ㆍ사회적ㆍ국가적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사회단체들과 전문가들과 정책당국자들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가짜뉴스는 첨단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계속해서 진화하고 새로운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