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내 운항 항공편 탑승시 신규 라운지 이용 가능

스타얼라이언스 부사장 크리스티안 드래거(Christian Draeger, 가운데), 로얄 스키폴 그룹 최고 영업 책임자(CCO) 안드레 반 덴 버그(Andre Van den Berg, 왼쪽), 스위스포트 대표이사 메노 비어스마(Menno Biersma)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라운지 신규 오픈으로 인해 전 세계 스타얼라이언스 브랜드 라운지는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회원과 회원사 항공편의 퍼스트와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신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에어캐나다와 유나이티드항공의 라운지 유상 이용 프로그램에 가입한 회원도 입장이 가능하다.

라운지는 공항 면세구역 내 출국장 2(Departure 2)의 파노라마 테라스 층(Panorama terrace level)에 위치해 있으며, 쉥겐구역(Schengen Area) 내에 있으므로 유럽연합(EU) 내에서 운항하는 항공편을 탑승하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라운지는 최대 150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530분부터 오후 930분까지 오픈한다. 다만,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항공편의 운항 스케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 크리스티안 드래거는 스타얼라이언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의 여행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며, 프리미엄 라운지의 제공은 이러한 전략 실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신규 라운지는 아드리아항공, 에게해항공, 오스트리아항공, LOT폴란드항공, 루프트한자, SAS, 스위스항공, TAP포르투갈항공이 운항하는 유럽연합 내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암스테르담 공항에는 총 16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취항하고 있으며, 18개국 23개 도시로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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