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 '서울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됐다.

이른바 '걷기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둘레길 개통이 서울 시민들의 '힐링 열풍'에도 도움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숲길과 마을길 등을 이어 만든 서울 둘레길은 총 157km로, 여덟개 코스로 나뉘며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고덕, 일자산 코스와 사찰 등 문화자원이 풍부한 관악산 코스 등 둘레길 별로 특징도 뚜렷하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서울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에도 오를 수 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스마다 인증도장을 찍습니다. 다 찍어와 주시면 서울시장이 완주했다는 인증증명을 해 드릴 것입니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그리고 연인과 함께 하는 둘레길 여행이 도시인들에게 아늑한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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