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 ‘65인치 크리스탈 모션 OLED’, ‘88인치 8K OLED’ 등 다양한 최첨단 OLED 제품 전시
상업용 디스플레이,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 위한 투명, 인터치, 옥사이드 등 차별화된 기술 적용된 제품도 선보여

중국 왕지군(王志军) 공신부 부부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LG디스플레이 CO법인장 이철구 전무(앞줄 왼쪽 네번째)가 LG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인 '더 로즈(The Rose)'를 보고 있다.  ⓒLGD
중국 왕지군(王志军) 공신부 부부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LG디스플레이 CO법인장 이철구 전무(앞줄 왼쪽 네번째)가 LG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인 '더 로즈(The Rose)'를 보고 있다. ⓒLGD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중국 OLED 시장 확대를 위해 최첨단 OLED 제품을 선보이며 OLED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LG디스플레애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 2019’에 참가, 최첨단 OLED 제품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진정한 OLED 중국 시대 도래’라는 슬로건으로 화질뿐만 아니라 디자인, 확장성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OLED 제품을 전시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OLED 시장 공략에 나서는 데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 큰 TV시장을 가지고 있는 것 외에 첨단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도가 높고 특히 소득 증가에 따른 중산층의 구매력이 향상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2019년 중국 OLED TV 시장은 27만대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1년에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 전시장 입구 전면에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디스플레이인 ‘더 로즈(The Rose)’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88인치 이형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함께 전시한다.  

또한,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도 선보인다. 

아울러, 3,300만여개의 자발광 화소 컨트롤로 진정한 8K를 구현한 88인치 8K OLED, 현존 TV 디스플레이 중 가장 빠른 3.5ms의 응답속도를 구현해 스포츠나 액션 영화 감상 시 더욱 실감나는 시청이 가능한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Crystal Motion) OLED, 벽과 완벽히 밀착시킬 수 있어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77인치 월페이퍼(Wallpaper) OLED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OLED만의 차별화를 보여준다.

이 밖에도, 86인치 UHD LCD 전자칠판, 고투과율의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2장을 상하로 이어 붙인 투명 쇼윈도 OLED, 옥사이드(Oxide)2) 기술 기반의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 제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전략프로모션 Division 고규영 상무는 “OLED는 중국의 프리미엄화, 가치중심 소비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최고의 프리미엄 기술이다"며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진정한 OLED 중국 시대’를 이루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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