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승요차를 운전하다 대한문 앞 도로에서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단순 추돌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조 전 전무가 몰던 파란색 테슬라 승용차가 앞서가던 흰색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흰색 소나타 뒷면이 파손되고 조 전 전무 차량 앞 보닛이 휘는 등 파손됐다. 다행이 소나타 운전자와 조 전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조 전무는 신호등이 바뀌면서 앞서가던 쏘나타 승용차가 갑자기 멈추면서 뒤따르던 조 전무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전무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본인 실수였음을 순순히 인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