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금 설비투자에 사용…향후 배당 꾸준히 할것

국일신동 김경룡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국일신동 측은 "코스닥 상장을 한 단계 조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신기술 및 제품 개발뿐 아니라 원가 절감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0년에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한다.


지난 1987년 설립된 국일신동은 주요 산업에 필수적인 비철금속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제련 금속을 압연 및 압출해 가공품으로 생산하는 가공 업체로 황동봉, 중공봉, 동볼, 동부스바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생상품은 자동차, 기계, 반도체,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사용된다.

또한 최근 국내 황동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세계적으로 구리 가격이 안정화 추세이며 향후 성장사업에 기대가 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일신동의 실적은 2011년 이후 매년 지속 성장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매출액 355억, 영업이익 28억, 순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한다.


현재 약 90여 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사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다수의 매출처 보유로 매출 집중도가 낮아 위험 분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R&D)활동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고 있다. 쾌삭 및 단조 황동봉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특수 품목 비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과 매출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국일신동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2억~51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차입금 상황과 시설자금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00만주.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400워~1700원이다.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18~19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며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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