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BBQ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BBQ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경찰이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에 대한 수사를 끝내고 사건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윤홍근 회장은  회삿돈 17억원을 빼돌려 아들의 유학자금을 댄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윤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약 8년 동안 약 17억원을 빼돌려 아들의 미국 유학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녀 유학비 등의 명목으로 윤 회장이 17억원 상당의 돈을 횡령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비비큐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윤 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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