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그룹사 사장단 참석… 다양한 기업시민활동 및 중점추진활동 공유

3월 주주총회에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
3월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 ⓒ포스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포스코가 그룹별 다양한 기업시민활동을 점검하고, 더욱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구체화 작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기업시민헌장 발표와 헌장제정과 선포식 행사 준비에 나선다.

2일 20개 그룹사 사장단이 모두 모인 포스코그룹 첫 기업시민 전략회의에서 최정우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포스코가 먼저 시작했지만 모든 기업이 가야 하는 시대적 요청"이라며 "포스코의 기업시민활동은 Society 수준을 넘어 Business의 모든 경영활동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협력사나 공급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하는 활동으로 한발 더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날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잘 확산될 수 있도록 곧 기업시민헌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헌장제정과 선포식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그동안 기업시민실 발족 이후 기업시민위원회 운영과 기업시민 임원카운슬, 기업시민 전략회의 등 추진체계를 정립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시민 리더십교육과 내재화 교육 등을 추진하며, 사회공헌활동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해왔다.

특히 포스코그룹사에도 회사별 특성과 역량에 맞는 다양한 기업시민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을 포스코 고유 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 12월에 다양한 기업시민활동을 한자리에서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성과 공유의 장(場)’을 열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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