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영업시간 운영

모델이 굿타임뱅크를 소개하고 있다.  ⓒ신한은행
모델이 굿타임뱅크를 소개하고 있다. ⓒ신한은행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영업시간을 다르게 운영하는 ‘Good Time Bank’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Good Time Bank’는 방문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영업점이다.

이는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탄력점포’ 개념을 일반 영업점으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관공서, 병원 등에 소재한 점포 및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에 있는 점포를 중심으로 현재 110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주거래 기업 고객 위주의 기업형 점포 ▲대형상가 및 상업지역의 자영업자 고객에 맞춰 영업하는 상가형 점포 ▲오피스지역에 위치해 직장인 고객 편의를 고려한 오피스형 점포의 형태로 ‘Good Time Bank’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점포는 광화문, 분당중앙금융센터, 가양역기업금융센터, 가양역, 목포대학교 지점이다.  이들 지점은 8월 5일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영업시간을 변경해 운영한다.

신한은행 향후 지역별 고객의 은행방문 시간대 등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운영시간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영업점 운영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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