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시 이주에 따른 조처

과천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일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면 공무원 약 1천여 명이 세종시로 이주하게 됨에 따라 지역 상권 이용률이 감소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과천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다.

확대 시기는 다음달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로 한시적으로 휴무를 확대하고 지역상권의 영향, 정부청사 신규 부처 입주여부 등을 고려하여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과천시의 지역상권 활성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천 청사 내 주여부처들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과천 지역상권 붕괴가 우려돼왔다. 이에 과천시는 작년 12월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과 재건축사업 등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과천지역 외식업체 이용할인권 증정사업을 12월부터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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