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롯데푸드가 델몬트 미니 제품을 선보이고 미니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푸드는 세계적인 과일 브랜드 ‘델몬트’를 적용한 미니 아이스바 제품인 ‘델몬트 미니’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롯데푸드가 미니바 시장에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전문할인점이 늘어나고, 아이스크림을 집에 사가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롯데푸드도 미니 아이스바 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델몬트 미니는 롯데푸드 최초의 미니 아이스바 제품이다.

델몬트 미니는 45ml 부담 없는 사이즈로 한 케이스에 12개가 들어있다. 망고 맛과 포도 맛, 두 가지 맛이 각각 6개씩 들어있어 기호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망고 맛은 망고 과즙 30%, 포도 맛은 포도 과즙 46%를 함유하고 있다.

이번에 델몬트 미니가 출시됨에 따라 롯데푸드의 델몬트 빙과 라인은 전체 7종으로 확대됐다.

바 3종(망고, 포도, 복숭아), 파우치 2종(망고, 배), 콘 1종(망고), 미니바 1종으로 지난해 전체 4종보다 크게 늘었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델몬트 빙과류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롯데푸드는 앞으로도 델몬트 빙과 라인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