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이통3사, 갤럭시노트10 흥행에 사활거는 이유
삼성전자·이통3사, 갤럭시노트10 흥행에 사활거는 이유
  • 김용철 기자
  • 승인 2019.08.08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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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높은 가격대 흥행 여부에 변수로 작용
노트9 판매량 이상 목표에도 1000만대 달성 쉽지 않아
이통3사, 다양한 할인 혜택 내놓고 5G 시장 확대 사활
8일(한국시간) 공개된 갤럭시노트 10 이미지.  ⓒ삼성전자.
8일(한국시간) 공개된 갤럭시노트 10 이미지. ⓒ삼성전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10' 공개되면서 이전 갤노트8 판매량인 1000만대를 넘어설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5G 가입자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동통신업계는 갤럭시노트10 출시를 통해 5G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하반기 실적에도 영향을 줄 만큼 갤럭시노트10 판매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갤럭시노트10 흥행 여부가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과 이통3사의 5G 시장 확대의 가늠좌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했다. 모델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10'과 6.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10 플러스' 2종류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판매를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23일이다.

'갤럭시 노트 10 5G' 색상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4가지로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 8천 5백원이다.

'갤럭시 노트10+ 5G'는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39만 7천 원이다.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9만 6천 원이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갤럭시 노트10'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0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다. 8월 26일까지 개통 가능하다.

 

◆1000만대 돌파 가능성은

이번 갤럭시 노트 10은 높은 출고가가 흥행 여부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외신에선 높은 가격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원플러스 7 프로가 700달러 선에서 판매되는 상황에서 950달러와 1천200달러 사이의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겠느냐"며 "그럴 수도 있지만 삼성이 쉽게 팔수 있으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원플러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이다. 

중국 제품을 거론하며 삼성 갤럭시노트 10의 높은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10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설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투자자 설명회)에서 노트10이 노트9 판매량을 능가할 것이라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추정한 노트9 판매량은 960만대이다. 

삼성전자가 전망대로라면 1000만대 달성을 목표로 잡은 셈이다. 갤럭시노트8의 경우 출시 첫해 1030만대가 팔렸다.

이동통신업계는 갤럭시노트 10 판매량이 1000만대 돌파가 쉽지 않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동대문구에서 통신사 대리점을 운영하는 이모(남·48세)씨는 시사프라임과 통화에서 "갤노트9 판매량이 갤노트8 판매량 보다 하향 추세로 접어들었고, 휴대폰 교체 수요가 해가 지날수록 감소하고 있어 전작인 노트9 판매량을 넘어선 것만 하더라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1000만대 판매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는 것은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10 판매량이 당초 예상인 1100만대에 한참 못미친 900만대에 그치면서 이같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10 5G 사전예약을 홍보하고 있다.  ⓒKT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10 5G 사전예약을 홍보하고 있다. ⓒKT

◆KT·SKT·LGU+,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무료 구입도 가능

갤럭시노트 10  흥행 여부는 이동통신사 5G 시장 확대에 맞물려 있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 10 판매에 사활을 걸고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선다.

KT는  갤럭시노트 10 5G 출시에 맞춰 고객의 5G 요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결합 가구 내5G 슈퍼플랜 요금제가 2회선 이상 포함되는 경우 1번째 회선도 25% 결합할인을 적용하여,선택약정 25% 할인과 함께 할인 받아 월 4만원에 5G 무제한 요금제(슈퍼플랜 베이직, 월 8만원 기준)를 이용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가입 가능하며 할인 혜택은 2021년12월 31일까지 제공된다

‘갤럭시 노트10 5G 슈퍼체인지’로 단말 구매 부담을 반으로 줄인다. 8월 20일부터 10월 31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SKT 갤럭시노트 10 할인혜택  ⓒSKT
SKT 갤럭시노트 10 할인혜택 ⓒSKT

SK텔레콤도 다양하나 할인 혜택을 내놨다. ‘삼성 T2V2 카드’ 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 5000원, 최대 3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 6000원, 최대 38만 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T모아쿠폰’으로 최대 75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5GX클럽’을 활용해 스마트폰 구매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노트10시리즈 중 가장 비싼 노트10+ 512GB의 경우 ‘5GX 클럽_노트10’ 으로 75만원 할인 받고, 제휴카드 ‘더블할인’을 통해 74만원, ‘T모아쿠폰’으로 1만원 할인만 받아도 고객은 무료 수준으로 노트10을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10 구매고객은 'U+Family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 카드를 통해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제휴하고 있는 13개 사의 포인트를 합산해 휴대폰 단말 구매 시 차감 할인할 수 있는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유하고 있는 금액만큼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노트10 예약판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노트10 예약판매.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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