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동양생명 단범 경영지원부문장이 소아암 완치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오른쪽 동양생명 단범 경영지원부문장이 소아암 완치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8월 2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동양생명의 후원으로 소아암을 이겨낸 완치자들에게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장학금’에 선정된 20명의 완치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고, 행사에 초청된 가족들은 함께 미니정원 테라리움을 만들며 서로 소통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유지수(여, 19세) 완치자는 “희망장학금으로 부모님의 대학등록금 부담을 덜어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의 응원을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해 꼭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동양생명 단범 경영지원부문장은 “소아암을 이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완치자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번 장학금이 자신들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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