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CW 지지 및 촉구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37억 여성 네트워크 확장

19일 서울 더케이호텔 아트홀에서 열린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에서 IWPG와 1000여 명의 여성참석자들이 세계여성 평화서약 및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19일 서울 더케이호텔 아트홀에서 열린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에서 IWPG와 1000여 명의 여성참석자들이 세계여성 평화서약 및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세계여성평화그룹이 ‘9.18 평화만국회의 5주년’을 기념해 ‘DPCW 지지 및 촉구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37억 여성 네트워크 확장’을 주제로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를 19일 서울 The-K 호텔에서 개최했다. 내년 사업으로 세계여성평화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내 여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대·강화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구속력 있는 국제 법안으로 UN에 상정되도록 국제법 제정을 촉구, 지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 여성 고위급 지도자와 여성 단체장, 국내 거주 해외 여성, 언론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자로 나선 윤현숙 대표는 “이 시대에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여성이 IWPG와 함께 각국에서 평화의 뜻을 같이 하며 활동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여성들도 이렇게 열심히 뛰고 있는데, 이제는 대한민국 여성들도 깨어나서 가장 가치 있는 평화운동에 동참해 지구촌 전쟁 종식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일해야 한다. 여성이 세계평화실현을 위해 앞장서서 DPCW가 평화의 해답임을 온 국민이 알게 하고 지지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세계여성 평화서약’ 및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명과 IWPG 홍보대사 위촉, 우수 평화위원장 및 공로패 수상자 시상, 평화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IWPG는 HWPL과 함께 37억 여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시민들이 각국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지지 서명을 통해 총 50개국 65개 지역이 참여했다. 이에 국가별 여성들의 움직임을 통해 의미있는 평화 활동에 대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 아트홀에서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홍봉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 아트홀에서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홍봉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의 2020년 주요 사업으로는 ‘세계여성 평화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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