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안성 너리굴문화원에서 지역 워킹맘·워킹대디 가정(19가족, 총 62명)을 대상으로 ‘워라밸 가족캠프’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라밸 가족캠프’는 경기도 시범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부천시 워킹맘·워킹대디와 초등자녀를 위한 가족 간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초등자녀와 부모가 행복한 1박 2일’을 주제로 미션게임과 야외 텐트 힐링캠프, 미션수행으로 얻은 요리재료로 진행하는 BBQ요리왕대회 등 가족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캠프에 참여한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해 ‘워킹맘·위킹대디의 일생활균형과 행복한 자녀’를 주제로 부모특강도 진행한다. 
 
부천시는 이 밖에도 부천시 여성과 근로자의 일·가정양립과 일·생활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워라밸저녁강좌’, ‘워라밸가사서비스’, ‘아픈가족병원동행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직장인을 위한 3일 집중강좌 시리즈인 ‘워라밸저녁강좌’에서는 10월에‘스마트폰 시대: SNS 글쓰기와 스마트폰 사진 잘 찍는 법’과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함께 읽는‘3일의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장생활과 자녀 양육, 가사노동을 병행하는 맞벌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주 1회 가사관리사를 파견하는 ‘워라밸가사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모집 중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부천시 거주 맞벌이 가정 가운데 경기도 소재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기업·여성친화기업 재직자 또는 소상공인 등이다.

‘아픈가족병원동행서비스’는 어린 자녀나 부모 부양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에서 갑자기 아픈 가족이 있을 때 보호자를 대신하여 병원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부천만의 특화사업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여성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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