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청소년문화의집, 1박 2일 진로캠프 성황리에 마쳐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진로캠프 – 청소년, 꿈을 잡다(이하 진로캠프)’에 지역 청소년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평택시청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19일부터 20일까지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12일간 진행된 진로캠프 청소년, 꿈을 잡다(이하 진로캠프)’에 지역 청소년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진로캠프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스로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인들을 만나며,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보다 다채로운 활동 구성으로 올바른 진로가치관을 배양하고자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이 개발·운영한 12일 숙박형 캠프 활동이다.

 

진로캠프에 참여하여 다양한 전문 직업인의 현장 경험 이야기 나눔과 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한 6개의 직업군은 가수 인문학강사 샌드아트 작가 사진작가 VR·AR 전문가 드론 전문가로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잠정적인 진로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었다.

 

진로캠프 청소년, 꿈을 잡다에 참여한 정혜성(이충중,1) 청소년은 잘 몰랐던 직업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아직 진로에 대해서 뚜렷한 계획이 없었는데 직업적성검사를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다시 한 번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으며, 신수민(라온중,1) 청소년은 현재 직업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에서 직업 현장 경험담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주셔서 활동을 하는 내내 만약 내가 이 직업을 내 직업으로 삼는다면 어떨까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 담당자인 정혜지 청소년지도사는 진로를 주제로 한 12일 캠프는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처음으로 개발·운영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최근의 청소년들은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진로관련 정보들 속에서 오히려 막막함과 당혹감만 커지고 실제의 진로교육은 근시안적인 진학지도에 그치거나 산발적인 체험활동에 머무는 경향이 큰 편이다하지만 현재 청소년들에게는 체계적인 진로정보를 습득하고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정립하게 해야 할 필요성이 가장 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번 진로캠프를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는데, 다행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만족도도 높고 지역 학부모의 호응도 또한 긍정적이어서 향후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평택시평생학습센터 3층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시설로서, 다양한 청소년자치활동·문화강좌·주말프로그램·자원봉사활동 등이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031-668-8682)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