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1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  ⓒ한국지엠
쉐보레가 1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올해 쉐보레 SUV라인업을 강화한다.  SIV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지엠에서 리드할 정도로 올해 SUV 라인업 강화로 판매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에 트레일블레이저를 넣으며 SUV라인업을 강화했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로 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한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다. 

이번 트레일레이저 공개로 SUV라인업을 강화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할지가 주목된다.  

한국지엠은 작년 상반기 판매 부진으로 경영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비관론이 우세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스파크와 쉐보레 등의 약진으로 작년 12월 내수 시장에 총 882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회복세에 돌입했다.  

특히 쉐보레 SUV라인업 가운데 트랙스의 12월 내수 판매는 총 1376대로 전월 대비 31.3%가 증가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21만934대를 수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6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고 기록이다.

하반기부터 시작된 회복세의 고삐를 SUV라인업 강화로 바짝 당기겠다는 계산이다. 스파크와 함께 트랙스, 이쿼녹스, 트레일레이저 삼각편대를 구성해 상반기에 판매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레이저는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한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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