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 미팅은 별도 진행

LG전자 로고.  ⓒLG전자
LG전자 로고. ⓒLG전자

LG전자가 MWC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시 하여 MWC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전시 참가 취소로 인한 비용과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협의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MWC2020 행사에 중국인 관람객이 많은 것도 취소에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다 보니 고객의 안전과 임직원 안전을 우선 고려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다만 전시 참가 취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됐던 미팅은 별도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동향을 감안해 안전 여부를 판단해 추후 신제품 공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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