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증상 및 위험 요인, 행동 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봇(Healthcare Bot)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구별하고 치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있다. 

헬스케어 봇은 AI 기반으로 의료현장의 최전방에 있는 기관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의사, 간호사, 관리자 및 기타 의료 전문가들이 챗봇을 통해 기초적 정보를 제공받으면 의료 활동 집중이 가능하다. 헬스케어 봇은 현재 하루 100만건 이상의 메시징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헬스케어 봇은 서비스를 원하는 조직이 해당 기업 자체의 시나리오와 프로토콜에 맞춰 쉽고 빠르게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기반으로 조직의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히 구축 가능하며, 기업의 니즈에 맞게 수정할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템플릿 세트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선보인 ‘코로나19 평가 봇은 CDC 웹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하다. 증상과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직접 의료 서비스를 받거나 혹은 간접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자가격리를 시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정보와 절차들을 제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