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현대차 70만대·기아차 30만대

제네시스 GV80 스티어링 휠. [사진 /시사프라임DB]
제네시스 GV80 스티어링 휠. [사진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대유에이피가 최근 6년간 현대 기아차로부터 자동차 스티어링 휠 수주 규모 비중이 전체 수주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유에이피에 따르면 지난 4월 현대자동차로부터 차세대 승용 전기차 6년간 총 30만대에 적용할 스티어링 휠을 추가 수주 했다. 첫 납품은 현대차 준중형 CUV 전기차로 올 11월이다.

앞서 작년 4월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스티어링 휠을 6년간 40만대와 30만대로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계약까지 합치면 약 100만대의 전기자동차 스티어링 휠을 수주한 셈이다.

최근 6년간 전기차 포함 일반자동차 스티어링 휠 수주 규모는 234만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수주 규모의 43%에 이른다. 

현대 및 기아차에 공급되는 스티어링 휠의 국내 생산 물량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에도 스티어링 휠을 공급하고 있다.

대유에이피는 ‘STEERING WHEEL ASSY’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유에이피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전 공정 일괄 생산라인을 구축해 외부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