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동해북부선 남강릉역에서 제진역까지 총 110.9km를 잇는 구간이 연결된다. 53년 만에 복원된 것으로,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계기로 남북협력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27일 휴전선 아래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에는 통일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강원도지사, 해당 지역 국회의원, 철도관련 건설·운영·유지관리·연구 기관장 등 각계 인사 및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연철 통일부장관은 기념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