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플랫폼 알고리즘 관련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확대되는 플랫폼 생태계에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11간담회실에서 윤영덕 의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이하 라이더유니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정보인권연구소, 진보네트워크센터 주최로 ‘플랫폼의 비밀 알고리즘과 개인정보 열람청구권 토론회’가 열렸다. 윤 의원은 네이
[시사프라임 / 양하늘 기자] “노동공제회의 다른 말은 노동연대이며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구제 방안이다.” 2021년 10월 한국노동공제회 출범 당시, 여영국 전 정의당 대표(현 경남도당 위원장)의 말이다. 사회적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프리랜서 종사자들의 울타리 역할을 자처하는 노동공제회가 해당 노동자들의 업종별 현안과 권익보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한국노동공제회)는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2023년도 사업설명회 및 플랫폼·프리랜서 권익증진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늘어난 플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이 빨간 곳에서 라면 시식할 수 있는 거예요?"지난 9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 오픈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는 지난 10월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을 현실세계에 그대로 옮겨둔 가게이다.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신라면 팝업스토어의 외관은 신라면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빨강 컬러로 덥혀 있어 일부러 이곳을 찾아온 방문객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는 행인으로 하여금 '뭐하는 곳인가' 궁금해 한 번은 들어가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이렇게 접근이 쉬운데 주변에 누가 나쁜 마음 먹고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잖아요? 연예인들 마약 혐의 기사 보면서 현실감이 없었는데 인터넷에서 최음제를 판다니 이제 좀 체감이 되네요. 무서워요."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인근 카페에서 만난 대학생 장 모 씨(22, 여)는 지난 4일 '온라인몰 최음제 판매 논란'에 대해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위와 같은 의견을 보였다.이어 장 씨는 "친구들과 스트레스 풀러 주점이나 클럽에 종종 놀러 가는데, 유치한 말 같아도 어른들 말씀 틀린 거 하나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수평으로 넓게 그물을 치느냐, 국소부위를 집중 공략하느냐. 어떤 방식으로든 기업가치 극대화와 이윤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다면 그게 정답이다."어제 상장 철회 소식을 들려준 컬리의 시초는 국내 최초 샛별 배송(새벽 배송) 기업 '마켓컬리'였다. 마켓컬리는 "최상의 상품을 가장 신선하게 배송하는 풀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샛별배송"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었던 마켓컬리는 '버티컬 플랫폼'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버티컬 플랫폼, 특정 타깃층 공략하는 '선택과 집중'의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220만 노동자의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나, 그 누구도 명확히 보장해주지 못해 왔던 '알고리즘'. 10월 발생한 카카오 불통 사태의 영향으로 플랫폼기업의 알고리즘 꽁꽁 감추기에 대한 반발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카카오는 그동안 택시, 대리운전, 쇼핑, 헤어, 챗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수집과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운영 체계를 갖추어왔고, 이는 '카카오 독점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 10월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건으로 플랫폼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는 것을 전국민이 체감하게 되자, 플랫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SK C&C 데이타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입은 대리운전기사들이 카카오측의 피해보상에 분노하며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카카오 측의 피해보상책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전국연대노조) 플랫폼운전자지부 등 4개 대리기사 단체는 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카카오 먹통사태에 대한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 규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4,260원 돌려드리겠습니다.”카카오는 2일 간의 ‘카카오 먹통사태’에 대하여 카카오모빌리티 유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기자는 평소 장보기 전 구매 목록을 작성한 후 쇼핑하는 타입이라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의한 광고성 제품 소개에 지갑을 여는 경우가 드물지만, 눈에 보이니 "저건 뭐지" 라는 궁금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 1편에서 설명했듯 네이버·쿠팡 각 사의 생수 검색 결과에 첫 번째로 제휴업체사의 제품이 노출됐다. 쿠팡의 경우 노출된 업체에 직접 전화와 메일을 넣어 현 상황에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 제휴업체사 제품에 붙은 '광고i' 혹은 'ADi' 표시를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은 안내 문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지난 1일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 앞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와 동시에 꾸준히 수반되는 문제점에 온플법 개정 촉구의 목소리는 연일 높아지고 있다.기자도 취재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편의성을 추구하며 네이버·쿠팡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입맛에 맞게 잘 사용하고 있었다.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용어 보다도 기업의 이름을 불렀으며, 달마다 자동이체로 나가는 멤버십 금액도 어련히 잘 빠져나가겠지 하면서. 그런데 현장에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전국네트워크는 1일 오전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 앞에서 온플법 제정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네이버·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이미 수차례 있어 왔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 8월 중소 부동산 정보업체와 경쟁사업자 간의 거래 방해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고, 쿠팡은 멤버십 가입자에게 차등 혜택 조로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다는 의혹으로 표시광고법 위반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현장 조사를 받은 받 있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미술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아트스탁이 ‘2022 아트스탁 IR day’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21일(목) 오후 2시부터 롯데월드타워 30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술품 지분 거래 시장의 전망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미술품을 주식처럼 사고파는 온라인 플랫폼, 아트스탁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아트스탁은 미술품의 공모와 상장, 거래를 주관하고 있는 미술품 지분 거래 플랫폼이다. 고가의 미술품을 1SQ(1cmx1cm) 단위로 나눠 여러 명이
[시사프라임 / 고문진 기자] 2022년, 올해도 골프 열풍이 지속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껏 외출하거나 여행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를 대체하는 야외 스포츠로 골프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물론, 운동과 취미, 업무, SNS, 사회생활 등 다양한 이유로 골프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 이처럼 골프가 대중화됨에 따라 관련 콘텐츠부터 서비스, 상품들까지 호황을 누리는 추세다.최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공개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515만 명으로, 2017년 386만 명 대비 무려 33%가량 증가했으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시운영체계’가 마련됐다.‘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협의회’가 공식 출범하고, 판교에 상시운영을 위한 사무실도 마련된데 따른 것으로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협의회 출범식 및 사무실 개소식’이 22일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에서 협의회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협회장)을 필두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아임클라우드 등 사업참여기관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