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1동 147-20번지 일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지정

서울시가 금천구 독산1동 147-20번지 일대(30,470.03㎡)를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천구 독산동 복숭아마을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2015년 10월 8일 재건축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복숭아 마을’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의 노후 주택이 밀집된 전형적인 저층주거지로서 건축물 119개동 중 20~3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이 69%로써 정주환경의 정비개량이 필요한 지역이다.


본 지역은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52%)를 얻어 지난해 12월 20일 후보지 관리 상태에서 대상지로 전환 신청을 했다.


또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복숭아 마을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이 희망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한편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금천구 독산동 복숭아마을은 살고 싶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민의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구역”으로 “좋은 저층 주거지 재생으로의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승연 기자 masca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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