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0대 회장 김홍택 홍익대 교수 대한토목학회장 취임


가수 로이킴 아버지로 알려진 김홍택 홍익대 교수가 제50대 대한토목학회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월 12일(금) 오후 4시 건설회관(강남구 논현동 소재) 2층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홍택 교수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홍택 회장은 “토목은 인류의 발전과 함께했으며, 역대 통치자들의 촤고 덕목중 하나가 치산치수 이듯이 토목은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다”라며, “최근 기상이변과 지진발생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는 토목인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 한해동안 ‘국민의 삶에 다가가는 학회!(Civil Engineering for all people!)’이라는 새로운 목표로 학회를 운영하겠다”면서, 핵심사항 첫 째로 “협력 및 홍보시스템 강화로 학회위상을 높이기 위해 협력강화를 위한 관·학·산·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 “미래 건설산업을 개척하고 학회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으며, 세 번째 “최근 문제시 되는 재난안전관리 및 노후인프라 관리를 위해 학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위원회를 중심으로 국제 활동을 확대하고, 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건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토목학회는 1951년 토목공학의 학술 및 기술발전을 위해 창립된 후 현재 2만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영리 학술단체다. 매년 1월에 국가건설과 학회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외부인사를 표창하고 있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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