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기업 320개사 1,500 부스 참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200여 개 세션 전문 컨퍼런스 진행 등 최신 트렌드 총망라, 바이어 3만 명 이상 방문 기대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종합전시회인 ‘2022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2, 이하 SFAW)’이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함께 나아가는 디지털혁신(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Together)’을 주제로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AI,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 320개사가 1500부스 규모로 참여하여 미래형 스마트 제조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엿 볼 수 있다. 특히 슈나이더, 야마하, 노키아 등 글로벌 대기업 100여 곳이 참여하여 신기술 각축전을 벌인다.

먼저, 3층 C, D홀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에서는 각종 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최첨단 공장 설비, 스마트센서, 산업용 로봇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스에프에이, 야마하 모터, 티라로보틱스 등 117개 기업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모델 공장에 필요한 장비, 클라우드 솔루션, 협업로봇 등을 전시한다.

또한, 1층 A홀에서는 센서, PLC, 모션컨트롤, 산업용PC, 드라이브, FA시스템, 자동화부품 분야 선도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이 열린다. 삼원액트, 오토닉스, 인아그룹, 한국엡손 등 171개 기업이 글로벌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산업용 로봇 핵심 부품 및 제조기술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B홀에서 열리는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에서는 산업용 카메라, 렌즈 및 조명,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최신 제품이 소개되며, 엘퓨전옵틱스, 라온피플, 엔비전, 엘라이트 등 54개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비전 검사 솔루션, 산업용 카메라와 머신비전 렌즈, 열화상 카메라 등의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회 기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22 산업 디지털전환 컨퍼런스’, ‘로보틱스 컨퍼런스’, ‘글로벌 ESG포럼’, ‘IIOT 이노베이션 세미나’ 등 총 200여개 세션의 전문 컨퍼런스 통해 산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이번 SFAW는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되어 참가기업의 제품을 비대면으로 쉽게 접할 뿐 아니라 온라인 비즈매칭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각각 개최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도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SFAW 2021’은 코로나 4단계에도 불구하고 2만7천여 명의 바이어가 전시회 현장을 방문해 3175만 달러의 계약상담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1% 이상 증가한 3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SFAW는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 비즈니스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가 경제의 기반인 제조업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관계자는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안전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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