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가격 [사진= 임재현 기자]
주유가격 [사진= 임재현 기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경유 평균 가격이 최근 한 달 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5.90원 내린 1783.14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5.67원 내린 1881.86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나타났다. 서울은 리터당 1850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 지역은 1730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20원이다.

휘발유 가격이 리터 당 1700원대로 떨어진 것은 5개월 만이다.

경유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제주는 리터당 1943원으로 가장 싼 대구(1837원)보다 106원 비쌌다.

기름값 하락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치솟던 국제유가가 배럴당 80~90달러 초반대로 떨어지면서 기름값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30%에서 37%로 확대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름값 추이를 보면 하락세인 점은 분명하다”며 “국제유가 영향에 기름값이 영향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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