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실적,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0.3%, 당기순이익 47.8% 성장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067390, 대표이사 김희원)가 12일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아스트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은 840억 3400만원, 영업이익은 71억 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41억 1100만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3 %, 영업이익은 10.3%, 당기순이익은 47.8%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B737 MAX 기종의 수요 증가가 상반기부터 이어져 지속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항공 산업의 특성상 생산량 증가에 따른 이익률 증가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또한 올해 상반기에 수주한 엠브라에르 E2 기종에 대한 매출이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인 소득 증가에 따른 여행 수요 및 여객수송량의 증가 추세가 이어져, 중장기적으로 항공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아스트 또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트의 현재 보유 수주액은 약 25억달러(한화 약 2조 7000억원) 규모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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