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03. 29. 롯데리아 매장 화장실 고장으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사진=제보자 박씨]
23. 03. 29. 롯데리아 매장 화장실 고장으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사진=제보자 박씨]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롯데리아에서 업무를 보던 40대 고객이 직원으로 황당한 답변을 받아 불쾌감을 느꼈다. 매장 내 화장실 공사로 인해 불편을 껶으면서 제대로 일처리를 하지 못한 것은 물론 공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객만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박씨는  최근 오후  거래처 사람과 업무상 중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청량리에 롯데리아를 찾았다. 대화를 하던 중 화장실을 찾던 중 직원으로 부터 고장이 났으니 청량리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하라는 황당한 말을 듣게 됐다.  

거래처 사람과 시간을 다투며 대화를 하던 중 시간을 많이 소요할수 없었던 박씨는 청량리역 아래로 내려가 화장실을 찾았다.  계단을 두계단으로 내려가 그곳에서도 화장실은 윗 계단을 올라가야만이 겨우 찾을수 있었다. 

화장실을 다녀오는 동안 시간은 지체되어서 업무적인 대화를 정리할수 있는 시간이 촉박해 대화를 부랴부랴 마무리 할 수밖에 없었다. 

박 씨는 종업원들에게 화장실 고장이 언제 났느냐고 묻자 오전에 고장이 났다는 답변을 받았다. 언제 수리가 가능한거냐는 질물에 잘 모르겠다 내일이면 고쳐질 것이다. 직원이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하다는 답변만 받았다.

 박씨는 롯데리아처럼 대기업에서 주변 화장실 환경도 좋지 않는 것을 알면서 오전부터 고장이 났음에도, 고장이라는 글씨를 붙혀놓고 전혀 고객들의 불편함에는 안 중에도 없는것 같았다며 황당해 했다.

또한 롯데리아 홀에서 햄버거를 먹는데 다 보이도록 화장실에 고장이라는 글씨가 불쾌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아날 해당 롯데리아 매장을 방문했던 몇몇 고객도 하소연을 했다. 실제 기자가 청량리역 화장실을 찾는데 계단을 위아래 이동해야 되서 어른신들의 경우 애를 먹을 것으로 보였다.

즉각적인 보수 공사가 이뤄져 불편을 최소화해야 함에도 '고장' 표시만 부착한것에 '고객 경영'의 말이 무색해져 보인다.

이와 관련 롯데리아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몇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보수 공사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