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커피엑스포 5개 핵심 키워드 선정 “Bean, Less, Eco Friendly, New, Dessert”
원두, 블렌딩, 추출법 등 차별화 통한 경쟁력 강화 필요

23. 4.7 2023 서울커피엑스포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사진=박시나 기자]
23. 4.7 2023 서울커피엑스포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사진=박시나 기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 커피엑스포'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수 있는 커피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착한 커피, 다양한 원두 블렌딩 통한 차별화된 맛 필요

스페셜티 커피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들이 참여하는 특별기획관 ‘로스터즈 클럽’이 ‘브리타’ 주관으로 마련됐다..

‘폰트커피’, ‘코스피어’, ‘베르크’ 등 특색 있는 로스터리 총 30곳의 원두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커피 신흥 강국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스페셜티 커피 ‘카펭 바라코(Kapeng Barako)’를 비롯한 ‘리베리카(Liberica)’, ‘피베리(Peaberry)’ 등 희소성 있는 원두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정통 바리스타의 커피 한 잔으로 즐기는 프리미엄 씹어먹는 리토스 커피츄는 커피는 마셔야한다는 상식을 깨고 사탕으로 씹어 먹는 커피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35마리의 사향 고양이가 3일간 희생해야 얻을수 있는 코피루왁을 사향고양이의 희생없이 코피루왁의 좋은점을 담은것도 주목해 볼 만한다 

세계최초로 특허를 받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빙수 또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원하게 먹어야 빙수를 뜨거운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을수 있다는 획기적인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송파에서 방문한 이나래 (50)세는 “커피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커피엑스포라는 것에 호기심이 생겨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커피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눈으로 보고 생각지 않게 원두커피에서 부터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3. 4.7.  2023서울커피엑스포 커피 예비창업자 상담 부스.  [사진=박시나 기자]
23. 4.7. 2023서울커피엑스포 커피 예비창업자 상담 부스. [사진=박시나 기자]

◆커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 UP

특히 이날 행사장안에는 카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상담 부스도 눈에 띄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대비 17.4% 늘어난 9만 900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18년 말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로 은퇴 창업 1순위로 꼽히는 치킨집보다 많아졌다. 그만큼 커피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원 진 것으로 이날 상담 부스에도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몰렸다. 

영등포에서 왔다는 김이레 (31세 남)씨는 “평소 커피에 관심이 있어서 바리스타 공부를 하고 현재는 카페에서 알바중이지만 창업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들을 얻기 위해서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 박람회에 상담을 받고 정보도 얻게 되어서 앞으로 계획이 더 구체화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3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을 선보이는 ‘신제품 특별관’을 구성했다. 신제품 특별관에서는 ‘어노테이션에이아이’의 인공지능 바리스타 로봇 ‘VAIRI’를 비롯한 머신&장비부터 ‘사람에프앤비’의 ‘마법의딸기 프로즌’ 등 원부재료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서울커피엑스포는 매년 커피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부대 행사로 커피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커피엑스포를 통해 최신 커피 트렌드를 확인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서울커피엑스포는 오는 4월 5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커피를 비롯한 원부재료, 머신&장비, 리빙/키친웨어 등 카페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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