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전도사’ 서정문 소상공인을 만나다

사업 실패 후 소금을 접한 뒤 5년 간 장사하며 소금 강연도 이어가는 서정문 소상공인.  [사진=박시나 기자]
23. 4. 14. 사업 실패 후 소금을 접한 뒤 5년 간 장사하며 소금 강연도 이어가는 서정문 소상공인. [사진=박시나 기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사람들은 짜게 먹는 것이 무조건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금은 우리 몸에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체에서 면역의 핵심이 되는 물질을 꼽는다면 물, 단백질, 소금 세가지 라고 말할 정도이다. 특히 우리 몸에 있는 모든 액체는 모두 소금물이기 때문에 몸에 조금이라도 소금이 부족해지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처럼 소금의 갖는 효력에 반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소금전도사라는 별명를 가진 서정문(남·82세)소상공인을 만났다.

서씨는 기자를 만나자마자 소금에 대한 의학 지식부터 시작해 소금의 탄생과 소금의 용도 등 쉬지 않고 소금을 소개했다. 정말 소금에 진심이다. 소금 장사 정씨의 사연을 담아 봤다. 

Q 먼저 자신을 소개한다면 

A.저는 5년 전부터 소금의 매력에 빠져서 소금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서 소금장수가 됐습니다. 

Q. 소금 장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젊었을 때는 외국에서 명품시계를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며 꽤나 큰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사업은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노동법, 국세 법에 걸려서 크게 실패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에 건강이 많이 악화되었는데 고향사람의 소개로 좋은 소금을 소개받고 치료를 받으면서 소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A.소금이 건강의 치유한다는 것이 다소 생소한데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Q.모든 질병은 산성화 체질에서 발생하므로 산성화 체질은 당분이 많은 음식과 육식을 과다 섭취함으로 발생하여 나쁜 소금 즉 저질천일염, 암염,정제염등이 아닌, 좋은 소금인 죽염 알칼리 소금 등을 섭취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에 염도 0.9이하 이면 저 염식 패혈증이나 소화불량이 올수 있습니다. 염도 0.9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링켈, 엄마 양수, 땀, 침등도 이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몸에 필요한 전기등을 생산해야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므로 건강 유지 필수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A. 주로 어떤 손님들이 많이 오나요? 

Q. 입소문을 듣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단골손님들은 대부분 몸이 좋아지면 발길을 뜸해지기도 합니다.  코로나 때는 소금이 바이러스를 잡는다고 해서 매상이 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A.소금 장사를 계속 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Q. 소금 장사를 해서 큰돈은 벌지 못합니다. 경제적인 이익보다는 나이를 먹고 이곳에서 나와서 푼돈이라도 벌수 있고, 오고가는 손님들에게 소금에 대한 강연을 해주는 게 삶이 기쁨이 되기도 합니다. 이 건물에서 제일 먼저 출근하는 사람이 바로 저 입니다. 일찍 출근을 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부지런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도 삶의 낙인 것 같습니다. 

A. 경제가 어려운데 함께 일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해준다면? 

Q. 경제가 어렵다고 움츠리기보단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챙기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에 좋은 소금을 타서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해보면 몸이 훨씬 거뜬할 것입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사업하는 사람일수록 건강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건강을 지켜 가면 좋겠습니다.

키워드

#소금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