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해설이 있는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3월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 해설이 있는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3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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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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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관객의 사랑 받아온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
- ‘정오의 음악회’ 해설자 박정자의 국악과 어우러진 시(詩) 낭독 무대
- 여성 포크 록의 대표주자 장필순과 국악관현악의 만남

[ 시사프라임/ 한은남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가 3월 6일(수)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 처음 시작된 이래, 10년째 국악관현악을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으로 사랑 받고 있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친숙한 음악과 함께 2018-2019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부터는 연극배우 박정자가 해설을 맡아 안정적인 진행으로 국악 입문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매달 테마를 정해 공연을 구성하고 있는데 3월 공연의 테마는 ‘여행’이다.
‘정오의 음악회’ 시작을 알리는 ‘정오의 노래’는 잘 알려진 팝송뿐만 아니라 창작 동요나 가곡, 민요 등 대중에게 친숙한 한국의 가창곡을 국악관현악 선율로 들려주는 코너다.
3월에는 작곡가 김대성이 한국의 오래된 창작 동요 ‘반달’(작사·작곡 윤극영)을 모티프로 삼아 작곡한 ‘통일을 위한 반달환상곡’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국립국악관현악단 ‘다시 만난 아리랑’ 공연에서 위촉·초연되어 아름다운 선율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국악기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코너다. 3월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단원 연주자 8명(문형희·박경민· 권성현·이용구·이재원·장광수·김병성·김한백) 모두가 무대에 올라 ‘Beautiful Departure’(작곡 계성원)를 연주한다.
시·창극·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국악의 만남을 주선하는 ‘정오의 어울림’ 코너에서는 ‘정오의 음악회’ 해설자이기도 한 배우 박정자가 ‘여행’을 주제로 한 시를 낭송한다.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와 깊이 있는 해석력으로 연극계 대모라 불리는 박정자의 시 낭송을 국악 반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정오의 스타’ 무대에는 여성 포크 록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가수 장필순이 오른다.
지난해 발표한 8집 앨범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 후보에 올라 변치 않는 음악성을 인정받은 장필순은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제비꽃’ ‘집’ 등 자신의 대표 레퍼토리 세 곡을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정오의 초이스’는 지휘자가 직접 선곡한 곡을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코너. 현재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계 차세대 지휘자 박상후가 3월 ‘정오의 음악회’ 지휘를 맡아 ‘흥타령 주제에 의한 노래꽃’(작곡 박한규)을 선곡했다. 경쾌하면서도 흥이 넘치는 음악과 더불어 지휘자의 선곡 의도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정오의 음악회’에서는 오전 11시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한 조촐한 간식으로, 70년 전통의 장충동 명소인 제과점 태극당 빵을 제공한다. ‘정오의 음악회’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계속된다.

2018-2019 시즌에 열리는 ‘정오의 음악회’ 총 7회 공연을 관람한 후, 발행 쿠폰에 7개 도장을 모두 찍어온 관객에게 개근상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정오의 도장 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비에 비치된 정오 엽서에 공연 소감과 신청곡을 적어 제출하는 ‘정오의 사연신청’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연에 반영하는 등 관객과 적극적으로 교감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극장은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정오의 음악회’를 각각 패키지 티켓으로 묶어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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