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 선도

무탄소화 기술 개발과 확산 주도할 것

[사진=백나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이회성 무탄소(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사진=백나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이회성 무탄소(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이회성 무탄소(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대한상의, CF연합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무탄소화 기술 개발과 확산을 주도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에 부합한다"라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탄소중립은 기업들에게 있어 이제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이자 산업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며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세제·융자, 기술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요국과 조속히 무탄소에너지(CFE) 이행기준을 마련해 국제사회에 통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은 “CFE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계의 호응과 참여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국제규범으로 폭넓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사진=백나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이회성 무탄소(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사진=백나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이회성 무탄소(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가 'COP28 결정문의 의미와 세계 국가의 당면과제'에 대해, 김용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탄소중립 시나리오(IPCC, IEA)'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산업의 여건 상 ‘탄소중립 대응’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무탄소에너지의 잠재력을 실제의 공급 능력 확충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한편 대한상의와 CF연합은 올해 첫 공동행사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후원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무탄소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두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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