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가수 이미자가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이미자 다큐멘터리 ‘이미자 노래인생 60년’에서 그동안 함께해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자는 “나도 모르게 훌쩍 지나간 시간 속에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때마다 날 무대 위에 서게 해주셨던 건 여러분이었다”며 “60년이란 긴 시간을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영원히 기억되는 가수 이미자로 남겠다”고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50주년 때부터 무대에 설 때마다 마지막 공연이라는 마음으로 순간마다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특별공연이 정말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자는 그동안 옆에서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엘리제의 여왕’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미자는 19세의 나이에 ‘열아홉 순정’을 부르며 혜성처럼 등장,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