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의 대가’로 알려진 버클리 음대 Kim Plainfield 전임교수가 국내에서 드러머 특강을 통해 드러머로 팬들과 만난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은 2015년 1월 13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한예진 아트홀에서 버클리 음대 전임교수이자 드러머로 잘 알려진 Kim Plainfield 전임교수가 특강을 갖는다고 밝혔다.


드럼뿐 아니라 밴드 앙상블에 관심 있는 이들이나 팬들 모두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Kim Plainfield 특강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이날 특강 프로그램은 드러머 특강이라는 점에서 이론 강의 보다는 연주 위주로 진행되어 흥미롭다. 드러머이자 버클리 음대 전임교수인 Kim Plainfield는 한예진 교수진과 함께 앙상블을 이루어 연주할 예정이며, 베이스에 이준현 교수, 피아노에 박지용 교수가 함께할 예정이고, 박지용 교수가 통역도 같이 할 예정이다.


이날 Kim Plainfield은 ‘PretzalKoatl’, ‘Samba De Faust’, ‘Slink’, ‘Eye of the Hurricane’을 피아노 베이스 등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그의 연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 겸 후학을 위한 특강이 성사된 된 것은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박주현 교수와의 인연 때문이다. 뉴욕에서 연주 활동을 하며 NYU 강사로 있던 박주현 교수가 20여년전 Kim Plainfield 로부터 사사받은 학생이었다.


이번 특강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청소년들과 드럼을 좋아하는 팬들은 그의 연주를 유튜브등 온라인상에서 찾아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번에 한예진 아트홀에서 특강 겸 드럼 연주를 선보이는 Kim Plainfield는 드러머 출신으로 지난 2011년에 버클리 음대에 전임교수로 임명되어 화제의 대상이 된 인물이다.


그의 인기도를 알 수 있는 단적인 예가 그의 저서 “어드밴스드 컨셉트”의 유명세다. “어드밴스드 컨셉트”는 네덜란드의 Slafwerkrant(드럼 잡지)와 프랑스의 Le Batteur(드럼잡지)에서 1등 교재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버클리 음대에서 2008년 가장 뛰어난 퍼커션 교수로 뽑혀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의 화려한 경력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지만 Collective School of Music에서 30년의 강의 경력으로 명예상을 수상했다는 점만 보더라도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그가 직접 제작하고 연주한 Bill Connors의 음반(CD) “Return" 역시 미국의 유명 재즈 잡지 Jazziz에 TOP10에 들어갈 정도로 이 분야 최고의 인재다.


이번 특강 신청이나 기타 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특강에 앞서 관심있는 이들은 Kim Plainfield 홈페이지(http://kimplainfield.com)를 참조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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