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

LG전자가 올해 보급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모델명:32TL62GH)는 32인치 화면의 Full HD(1,920x1080) TV.  ⓒLG전자
LG전자가 올해 보급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모델명:32TL62GH)는 32인치 화면의 Full HD(1,920x1080) TV. ⓒLG전자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LG전자가 시·청각장애인용 TV공급에 나선다.

LG전자는 ‘2019년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방송통신위원회가 함께 방송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각장애인의 소득수준, 장애급수,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올해 말까지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 5,000대를 무료로 보급한다.

LG전자가 보급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모델명:32TL62GH)는 32인치 화면의 Full HD(1,920x1080) TV다.

LG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방송 특화 기능을 대거 탑재한 시·청각장애인용 TV를 공급한다. LG전자는 개발, 생산, 배송, 사후관리(A/S) 등 TV 보급사업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직접 맡는다.

LG전자 시·청각장애인용 TV는 음성 내용을 자막으로 보여주는 것 외에 자막 위치, 자막 색상, 글씨 크기 등을 조절하거나 화면을 상하로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수어(手語) 화면을 제공하는 방송을 시청할 경우 필요에 따라 수어 화면 크기를 3단계로 확대하고, 위치도 상하좌우로 조절할 수 있다.

음성 안내 기능도 강화했다. 이밖에 저시력 사용자를 위해 화면의 원하는 부분을 최대 300%까지 확대해 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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